변화 앞에서 변화를 기다리다

ㅁ 약(북해의 신)과 하백(황하의 신) 이야기<장자>

하백은 모든 강물이 자기한테 모이는 걸 보고 세상의 제일은 자기라고 생각했다. 그런데 어느날 바다에 이르러 끝이 없는 걸 보고 놀랐다.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될 수 있냐고 '약'에게 물었다. '약'은 변화하려면 3가지 그물을 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.

  1) 공간의 그물 - 우물안 개구리에게 바다를 설명할 수 없어. 지금 우주의 시대를 얘기하면 받아들여지지 않듯이.

  2) 시간의 그물 - 여름 깔따구에게 겨울을 설명할 수 없어. 인생설계 100세.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?

  3) 지식의 그물 - 내가 아는 지식이 전부라고 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것을 전할 수 없어. 가장 위험해!

 

추구하는게 시대마다 변한다. 양 -> 질 -> 격으로

'격의 시대'(책)에서 시간, 공간, 인간은 가치(문화)를 따른다.

 

ㅁ 1995년 시골의사 박경철 이야기

ㅇ 박경철은 유학 마치고 돌아온 친구에게 이끌려 투자 설명회에 간다.

'앞으로 'W'의 시대(www)가 옵니다.' 다음날 그 친구에게 전화가 온다. email을 시작할 거라며 500만원 꾸워달라고.  박경철은 그 친구에게 미쳤다고 하며 반대한다. 너 편지 1년에 몇 통이나 쓰냐고, 그리고 편지는 손으로 써야하는 거라고.

그 회사가 한국 최초 이메일 상용 무료 서비스를 시작(Daum보다 먼저)했고 이후 골드만삭스에 500억에 팔렸다.(그 친구도 대단하지만 골드만삭스가 더 대단함)

박경철은 깊은 생각에 빠졌다. '같은 얘길 들었는데 난 못들었다, 'W'를...'

 

ㅇ 핸드폰이 처음 나와 개통했다. 폰250만원, 개통비 250만원, 총500만원. 그것도 대전에서만 통화되었다.

대구에 내려가 친구 의사들에게 개통하라고 권한다. 친구들이 미쳤다고  하며 반대한다. 삐삐있잖아, 공중전화있잖아, 걸어다니며 통화할 일 없어...

그는 생각한다. 이게 그 'W'가 아닐까. 한국통신이 SK되기전, SK 주식을 우리사주로 직원에게 헐 값에 내놓았고 그 때 사들였다. 사채시장에 2만원에 거래되기도 했고 6만원에 상장되었다. 'W가 약하네...'생각한다. 이후 500만원에 팔았고 주식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.

 

ㅁ 앨빈토플러 이야기

Naver, Daum, Google은 네트워트를 만들어 사업을 키운다. 무료다.

앨빈토플러의 책 - 미래쇼크(1970년대), 제3의물결(1980년), 권력이동(1991년), 부의미래(2006년), 불황을넘어서(2009년)

이 책들의 핵심은 변화다. 빌게이츠는 젊을 때 미래쇼크를 읽고 코딩 아르바이트를 하였다. 지금 코딩은 늦었다. 같은 책을 읽고도 누구는 보지 못한다.

부의 창출 시스템이 바뀌었다.

농경시대[땅] --> 공업시대[자본] --> 지식정보화시대[지식,정보] --> 제4의물결[공유,연결,프로슈머]

ㅇ 초연결사회.

ㅇ 지식의 공유시대. 지식이 발달할 수록 글로 남기지 못하는 것이 있다(암묵지-축적의 길) -> 사람을 만나야 한다

ㅇ 시간, 공간, 지식의 동시성, finger traffic - 예)kukka (24시간, 전국, 지식의전환(내가 선물받는 꽃), 9800원/월에 매월 2회 꽃 받음, 회원25만명)

 

ㅁ 현금300억원 이상 보유한 사람을 주로 만나는 증권사 직원이 그들에 대해 말한다. 부를 창출하는 그들 모두는 변화의 앞에서 기다렸다.

ㅁ 생산자는 돈을 번다.

    소비자는 돈을 쓴다.

    프로슈머는 돈을 쓰며 돈을 번다. - 10년전 골든벨 문제, 지금은 초등4년에 나온다.

ㅁ 아마존 - 최초 온라인 서점

성공 이유는 책을 싸게 팔았고 소비자들이 광고자로 역할을 했다.

소비자의 독후감이 공신력 있는 광고 문구가 된다. 나의 독후감이 아마존을 돈벌게 한다. 내가 받는 건 '좋아요' 뿐.(강아지 똥)

우리가 일해주고 한 푼도 받지 않는다. 요구하지도 않는다.

인스타, 페북 - 그 회사 직원이 사진 올리지 않는다.

카톡 - 직원이 친구 초대하지 않는다.

카카오페이 - 직원이 내 친구에게 사용법 알려주지 않는다. 모두 내가(우리가) 한다.

 

암웨이는 회사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일이다.

내가 제품을 써보고 제품 소감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프로슈머가 되고 프로슈머들을 연결하는 일이다.

제품의 독후감을 쓰고 그 댓가를 돌려받는다.

꿈, 성공, 사업 - 이런 단어는 들어야 말할 수 있다.

나의 단어장에는 있는가?

 

  - 2019.11. 임현주님 강의 중 -